MBC ‘놀면 뭐하니?'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작별 현장이 포착됐다. 마지막 스케줄을 마치고 그동안 고생한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지미 유(유재석)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아쉬움과 서운함에 만감이 교차하는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표정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11월 1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 작가 최혜정)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는 2020년 걸그룹계 새로운 역사를 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빛을 발하던 이들은 환불원정대로 하나가 되어 더욱 멀리, 더욱 넓게 가요계를 빛내는 스타가 됐다.
환불원정대의 곁에는 바로 신박기획이 있었다. 신박기획의 지미 유(유재석)는 개성 강한 네 명의 디바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으고, ‘톱100귀’로 ‘DON’T TOUCH ME’를 발굴하고, 데뷔 무대부터 마지막 무대까지 모든 현장에 동행하며 제작자로서 실력은 물론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짧은 활동 기간이지만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 피할 수 없는 이들의 헤어짐은 떨칠 수 없는 아쉬움을 안겨준다.
대전에서 진행된 야구장 초청 공연을 끝으로 공식 스케줄을 마무리한 환불원정대를 향해 고개 숙여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지미 유(유재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특히 은비(제시)는 “지금 끝이라고요?”라며 순식간에 다가온 이별의 순간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고.
지미 유(유재석)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라며 정중히 감사의 말을 전했고,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도 “매니저여서 영광이었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진한 포옹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쿨한 작별을 맞이했다.
이후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신박기획 식구들이 없이 특별한 무대에 올랐다고 전해진 가운데,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작별 순간은 오는 14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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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