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11월 둘째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과 마마무가 1위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정규 3집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로 돌아온 태민은 타이틀 곡 ‘이데아 (IDEA:理想)’와 수록곡 ‘Heaven’(헤븐) 무대를 공개했다.
태민의 이번 신곡 ‘이데아 (IDEA:理想)’는 그루비하고 강렬한 섹션과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섹션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댄스 팝 곡으로, 태민은 섬세하면서도 신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
신곡 'MAGO'로 컴백을 알린 여자친구는 '디스코퀸'으로 변신해 화려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여자친구의 신곡 'MAGO'는 중독성 강한 디스코 장르로,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곡으로,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한다.
하성운은 타이틀곡 ‘그 섬 (Forbidden Island)’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처연한 섹시함을 보여줬다. ‘그 섬’은 하성운만의 처연한 섹시함을 가득 담은 음색과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외에도 6개월 만에 컴백한 나띠는 신곡 '테디베어' 무대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고, '날씨를 잃어버렸어' 활동을 시작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훈훈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몬스타엑스는 '러브 킬라' 무대로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마마무는 '딩가딩가'로 신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AB6IX, LUCY, MONSTA X, NTX, P1Harmony, SECRET NUMBER, STAYC, TOMORROW X TOGETHER, 나띠, 다크비, 드리핀, 마마무, 박지훈, 엘라스트, 여자친구, 이달의 소녀, 태민, 하성운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