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비밀여행에 나섰지만 결국 정체가 들통났다.
13일 방송된 tvN '내 이름을 부르지마-씨엔블루 비밀여행'에서는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이름을 불리면 안되는 언택트 여행을 떠났다.
이날 정용화는 다른 사람들이 씨엔블루 멤버들을 알아보면 안된다는 규칙을 듣자 "그게 가능하나"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용화의 추천 여행지의 첫 번째 장소는 루지 체험장이었다. 세 사람은 사람들이 행여 자신들을 알아볼까 사람이 지나가면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매표소 앞에서 "한 명만 가서 끊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정신이 티켓을 끊었다. 직원은 아무 동요없이 티켓을 끊어줬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신나게 루지를 타고 내려왔다. 정용화는 "진짜 재밌다"라며 "폭주족 하지 마라. 위험하다. 위험하게 타지마라"라고 잔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정신, 강민혁은 빠른 속도로 내려가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지에서 내려온 세 사람은 널뛰기를 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옆으로 모여들었지만 아무도 씨엔블루를 알아보지 못했다. 강민혁은 "이 정도면 우리 안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매표소 직원은 이정신을 알아봤다. 직원은 "씨엔블루 이정신씨 같았다. 우리는 원래 매표소에 있으면 아는 척을 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씨엔블루 멤버들은 닭백숙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정용화는 "밥 먹으러 갔다가 걸리면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신은 "다 준비해주시면 그때 마스크를 벗자"라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닭백숙 가게에 도착했다. 정용화는 사장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등을 돌려 얘기했다. 정용화는 "카메라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사장님이 이게 뭐냐고 하시면 인기 유투버라고 하자"라고 말했다.
정용화와 이정신, 강민혁은 맛있게 보라색 국물에 감탄하며 닭백숙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사장이 들어왔고 그 순간 세 사람은 긴장했다. 정용화는 "사장님이 아시는 것 같은데 맛있게 먹고 가라고 얘기를 안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세 사람은 곤드레밥과 된장찌개를 먹기 시작했다. 강민혁은 "사람 바글바글한 곳도 아니고 여유롭고 찐 좋다"라며 '찐이야'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이정신은 "식혜만 먹으면 딱이겠다"라며 식혜를 주문했다.
하지만 사장은 식혜를 갖다 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엇다. 강민혁은 "용화 형이 '트롯신'을 해서 어른들이 많이 알아보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장은 정용화한테 인사하며 "유명한 분들 같은데 우리 또래가 알아보지를 못한다"라며 손님들에게 챙겨주는 누룽지를 줬다.
한편, 정용화가 설계한 여행은 무사히 정체가 들통나지 않아 무사히 마쳤지만 강민혁이 설계한 맛집 여행에서 가게 식당의 사장이 씨엔블루를 알아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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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내 이름을 부르지마-씨엔블루 비밀여행'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