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크리스 프랫이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다시 만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토르: 러브 앤 썬더’에 스타로드 역으로 출연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다시 토르와 만나게 된 것.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통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 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토르4’에는 크리스 헴스워스는 물론, 나탈리 포트만이 지난 2013년 ‘토르: 다크 월드’ 이후 제인 역으로 복귀하는 만큼 역대급 캐스팅이 완성됐다.
앞서 지난해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르가 스타로드 일행의 우주선을 타고 함께 떠나는 이야기가 그려졌기 때문에 스타로드의 출연은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반응이다. 다시 만난 토르와 스타로드 조합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토르: 러브 앤 썬더’에 대해서 “내가 최근 몇 년간 읽은 대본 중 가장 재미있는 것 중 하나”라며, “이 작품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다. 내가 읽은 그대로 영화화된다면 그렇게 될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 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