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혜리 막방..깜짝 이벤트에 눈물 "이정도면 혜리 디너쇼"[Oh!쎈 예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4 10: 34

가수 혜리를 위한 특별한 송별회가 펼쳐진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은 혜리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최근 ‘놀토’ 유일무이 ‘파워 연예인’ 혜리의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완전체로 총출동한 도레미들은 이날의 콘셉트인 ‘파워 연예인’에 맞춰 혜리를 오마주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관심받기 좋아하는 혜리를 위해 제작진의 맞춤형 ‘3대 파워업 특전’도 공개됐다. 예상치 못한 깜짝 이벤트에 결국 혜리는 눈물샘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이날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그간 도레미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대표주자들의 노래가 연이어 출제됐다. 노래를 들은 멤버들이 아비규환에 빠진 사이 키는 꽉 찬 받쓰 판과 함께 “제작진이 내 복귀를 기다렸다가 낸 문제”라며 원샷을 자신했다. 키가 거들먹거리면서 현장을 쥐락펴락하자 혜리는 질 수 없다는 듯 주도권 경쟁에 뛰어들어 흥미진진함을 돋웠다.
자신만의 핸드 마이크로 연신 키의 의견에 반격하는가 하면, 좀처럼 마이크를 내려놓지 않은 채 폭주해 “여기는 토크 콘서트가 아니다”라는 놀림마저 받았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마이크를 잡고 시도 때도 없이 가창력을 과시하고, 단독샷이 잡힐 때마다 다양한 포즈를 대방출했다. 
멤버들은 “이 정도면 혜리 디너쇼다”, “마지막이니 혜리가 하고 싶은 거 다해”라며 지친 기색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혜리는 ‘놀토’ 1인자답게 받쓰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답 최다 근접자 자리를 놓고 키와 티격태격한 혜리가 원샷을 쟁취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도레미 마켓’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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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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