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미가 쇼핑도 쉽지 않은 삶에 대해 전했다.
이윤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 가족 가로수길로 총출동. 겨울준비로 애들 패딩 보러왔다가 예쁜게 너무 많아서 눈이 돌아감"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세 딸들 입혀보고 신발 신겨보고...한 명은 기어다니고 한 명은 잡으러 다니고..옷들 사이에 숨고 찾고..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그 와중에 사이즈 찾아주시고 웃어주시고 직원들께 참 감사합니다...ㅎ"라고 적어 세 딸로 인해 매장에서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여기서 한참 놀가가 가서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띄우며 "조만간 저혼자 조용히 가보렵니다^^"라고 덧붙여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오늘도 하루가 길~~~것으로 예상되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매장의 옷을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늘씬한 몸매의 이윤미와 매장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라, 라엘, 엘라 등 이윤미 세 자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잎서 이윤미는 무려 10년에 걸쳐 세 딸을 낳았다며 "토끼같은 #내새끼들 ㅎㅎ세딸들을 10년에 걸쳐 낳았네요. 9세 첫째 임신에 39세에 마지막출산. 우리 아이들 잘 키울려면 나를위한 관리도 철저히 해야지요~~~~몸과 마음 정신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위해..노력해야지요"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윤미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주영훈과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6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후 2010년 결혼 4년 만에 첫째 딸 아라 양을 품에 안았다. 2015년 8월 둘째 딸 라엘 양을 품에 안은지 3년 만에 엘라 양을 얻으며 세 딸의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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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윤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