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이 과거를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도산(남주혁)이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달미(배수지)는 과거 남도산이 보낸 편지의 글씨체와 한지평(김선호) 글씨체가 비슷하고 남도산과 생일도 같다는 말에 의아해했다.
한편 남도산은 또다시 바람이 분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과거 남도산은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를 앞두고 가족들과 만찬을 가졌고 시험 당일날 못 푼 한 문제를 바람에 날려온 시험지를 우연히 보게 됐다.
이에 남도산은 금상을 수상했고 문제 풀이 한 줄을 봤다는 이유로 마음의 짐을 지고 금상을 양보했던 상황.
남도산은 "그때 불어온 바람이 행운의 바람이 아니라 훗날 내 자존감을 허무는 매서운 돌풍이었다"고 회상했다. 또 다시 한지평이 건넨 바람을 잡았다며 "그때처럼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며 서달미와의 관계가 흔들리고 있음을 두려워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