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고수희 "'기생충' 가정부 역할 탐났다..봉준호 캐스팅 냉정한 편"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4 21: 37

 배우 고수희가 탐났던 작품 속 캐릭터를 털어놨다.
고수희는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 “혹시 드라마나 영화 중에 내가 했으면 잘했을 거 같단 게 있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기생충’ 가정부 역할이 탐났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고수희는 “‘기생충’ 속 이정은이 했던 역할”이라며 자신이 했어도 잘 어울렸을 거 같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그러면서 고수희는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쓰실 때 만나서 밥도 먹고 했었는데 봉 감독님은 워낙 캐스팅에 냉정하시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이 어떻게 캐스팅을 하는 거 같냐’는 물음에 “봉준호 감독님은 일단 특이한 인물을 찾으시는 거 같다. 특이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찾으시는 거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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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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