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건강하게 사는 게 꿈..목표 가지면 스트레스 받아"('놀면 뭐하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5 05: 00

 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꿈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김종민에게 라면을 끓여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걸그룹 환불 원정대를 키운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로서 13주간 ‘놀면 뭐하니?'를 이끌었던 바.

김종민은 환불 원정대의 매니저 김지섭 역을 맡아 지미 유의 곁에서 열심히 일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에게 라면을 끓여주며 오랜만에 이야기 꽃을 피웠다.
김종민은 유재석이 끓여준 라면을 먹으며 “제가 원래 맛 표현을 잘 못 하는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잘 나온다”고 극찬했다.
김종민은 “지금 생활이 좋긴 한데 결혼도 못할까 봐 걱정이 되긴 한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러면 동호회나 소개팅에 나가봐라. 아니면 내가 주변에 ‘김종민 어떠냐?’고 물어볼까"라며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에 김종민은 관심을 보이며 “근데 친한 형이 소개했는데 잘 안 되면 어색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뜸 유재석에게 “형은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져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목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열심히 하루하루 건강하게 사는 게 나의 꿈”이라며 “사실 나는 별다른 목표를 안 갖는다. 목표를 갖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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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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