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가 김선호x남주혁의 거짓말을 알아챘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한지평(김선호)와 남도산(남주혁)의 거짓말을 알게된 서달미(배수지)의 모습이 그려녔다.
이날 남도산은 삼산텍에서 서달미와 함께 일을 했다. 서달미는 삼산텍을 인재 컴퍼니로 찾아온 한 남자를 인재 컴퍼니에 안내했고 달걀을 가지고 들어온 남자는 원인재에게 달걀을 던지며 "네가 우리를 다 자르겠다고"라며
분노했다. 놀란 서달미는 황급히 원인재를 감싸 안았다.
이후 서달미는 화장실에 만난 원인재에게 "아까 내가 한 행동에 의미 부여하지 마. 내가 좀 이타적이야. 없던 일로 해"라고 말했고 원인재는 알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서달미는 "그게 다야"라며 당황해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원인재는 윤선학(서이숙)과 만났고 윤선학은 "봉변을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원인재는 "무인 경비 업체 직원이 행패를 부렸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윤선학은 "그게 행패 같냐.. 리스크다. 리스크는 위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서달미는 그 시각 한지평을 만났다. 한지평은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전달했고 서달미는 한지평의 얼굴을 말없이 계속 쳐다봤다. 회의에서 나온 서달미는 사무실로 향했고 일하는 남도산의 모습을 보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잊어달라고 말하는 남도산을 떠올렸다.
이후 남도산은 이철산, 김용산과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었고 두 사람은 서달미에게 연락을 했다. 한지평은 그곳을 지나가다 네 사람을 보게 됐고 자신의 차에 남도산과 서달미를 태우고 서달미 집으로 향했다.
서달미는 술이 깬 남도산에게 "오늘 자고 가"라고 말했고 놀란 한지평은 "저도 자겠다"며 함께 동침했고 다음날 남도산은 일찍 일어나 차를 대여해 왔다.
남도산은 서달미에게 할머니와 함께 데이트를 하자고 했고 세 사람은 바닷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한지평은 서달미에 대한 생각으로 복잡했고 결국 최원덕(김해숙)을 찾아가 자신이 서달미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놀란 최원덕은 "지금은 안 된다. 두 사람 상처 주면 안 돼"라고 대답했고 한지평은 "그럼 저는요?"라며 최원덕을 원망했다. 하지만 원망도 잠시 한지평은 최원덕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도산에게 전해주고 서달미가 진짜 남도산으로 믿게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한지평은 편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서달미와 마주했다. 서달미는 "할머니 핸드폰이랑 바뀌었는데 이상한 문자가 와서 와 봤다.왜 팀장이 거기 있는 거냐. 도산이는 누구고 팀장님은 누구냐. 무슨 말이라도 해요. 팀장님"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그때 남도산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서달미는 "내가 너한테 편지 주던 곳 어디야?"라고 물었다. 남도산이 대답을 못하자 "제발 대답해. 왜 여기 네가 아닌 팀장이 와 있는 거야"라며 두 사람의 거짓말을 알아채고 오열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