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2개월여 만에 한국에 왔다.
강수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격리 중 오페라의 유령을 몇번이나 보는지... 25주년 기념 공연과 영화를 번갈아가면서 보고 있다. 영화 속 팬텀의 반쪽 얼굴이 라울의 양쪽 얼굴 보다 잘생겼다는 글 읽고 빵 터졌다. 그런데 확실히 팬텀이 더 매력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화 속 팬텀은 무려 제라드 버틀러. 초등학생 때부터 뮤지컬의 열성팬이었는데 요즘 정말 뜸했다. 무대는 직접 가야 감동인데 25주년 공연은 정말 강추 전설의 멤버들 총출동”이라고 했다.
또한 지인이 한국에 갔냐고 묻자 “혼자 왔어요”라고 답했다.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4살 연상의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해 홍콩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한 강수정은 지난 9월 가족이 있는 홍콩에 갔다가 2개월여 만에 귀국했다.
한편 강수정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강수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