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전미라, 예능 출연도 같은 날..오늘(15일) ‘집사부일체’→‘뭉찬’ 바통터치[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1.15 15: 39

가수 윤종신,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가 같은 날 나란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과 인사한다. 오늘(15일) 오후 6시 25분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할 예정.
앞서 윤종신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아 ‘이방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그해 11월 해외로 떠났다. 이에 윤종신은 출연 중이었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비롯해 JTBC ‘방구석 1열’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특히 윤종신은 아내 전미라와 삼남매와도 떨어져 지내는 것을 감수하며 뮤지션이나 창작자로서 이방인 프로젝트에 집중했다. 
이방인 프로젝트를 1년 계획하고 떠났으나 모친의 건강 악화로 지난 7월 8개월 만에 귀국했다. 두 달 뒤 모친상을 치른 윤종신은 가족과 떨어져 지리산에서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집사부일체’ 출연 소식을 전하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 중이지만 이승기의 부탁으로 이승기에게 신곡 ‘뻔한 남자’를 선물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의 곡을 받고 싶었다고 고백한 이승기는 700만 뷰를 달성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금지된 사랑’ 라이브 무대 영상을 그에게 보여주며 폭풍 어필에 나선다. 또한 이승기는 윤종신의 히트곡 ‘좋니’를 현장에서 즉석에서 열창하며 윤종신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 했고, 윤종신은 “이승기는 작곡가로서 탐나는 가수”라고 고백하며 곡을 주기로 약속했다.
이후 윤종신은 이승기를 만나 ‘뻔한 남자’를 선물했고 이승기와 신곡 녹음을 작업하던 중 “너 정말 잘 부르는구나”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오후 7시 40분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다. 이날 ‘뭉찬배 올림픽’이 개최되는 가운데 탁구의 신(神) 현정화, 슈퍼땅콩 김미현, 테니스 여왕 전미라, 빙속 여제 이상화가 출연을 예고했다. 
한국 최초 주니어 윔블던 준우승을 거머쥔 전미라와 이형택의 정식 개인전이 펼쳐진다. 두 사람은 룰을 정할 때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였다는 후문. 정식 경기인 만큼 어느 게임보다 뜨거운 호응이 일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SBS,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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