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을 벗은 안보현의 차가운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는 16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연출 박승우,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6회에서는 안보현(서도균 역)이 새로운 사건을 계획하는 모습이 드러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도균(안보현)이 사망한 것처럼 보였던 강현채(남규리)와 김서진의 딸(신성록) 김다빈(심혜연)과 함께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김서진의 수행비서인 이택규(조동인)와 연락하며 모든 사건의 중심에 서도균이 서있음을 암시한 상황.
이런 가운데 돌변한 눈빛을 지닌 서도균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뿜어내며 어딘가에 전화를 걸고 있어 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케 한다. 강현채는 그를 안고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어 무슨 생각을 지닌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
이날 방송에서는 김서진이 서도균과 이택규 사이를 의심하며 점차 포위망을 좁혀온다고 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서도균이 품은 계획은 무엇일지, 강현채가 꿈꾸는 미래는 어떤 것일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매회 반전 엔딩으로 다음 회를 더욱 궁금하게 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오는 16일 밤 9시 20분 6회가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