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싱어' 박혜나, '한국의 엘사' 반전 매력…♥김찬호 백댄서 외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5 15: 39

출연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는 뮤지컬 배우 박혜나가 안방극장에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이하 ‘로또싱어’) 7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엘사’라 불리는 박혜나의 무대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박혜나는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선곡, 뮤지컬이 아닌 록 장르에 도전해 김구라와 박소현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부담이 많이 됐어요”라고 걱정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뮤지컬 배우 박혜나’라는 타이틀이 생기면 좋겠어요”라며 비장하게 무대에 올랐다.

방송화면 캡쳐

첫 소절부터 강렬한 고음으로 김구라의 감탄을 자아낸 박혜나는 힘 있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대기실의 가수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무대 여기저기를 누비는 자유로움은 시청자들까지 행복에 물들게 하기도.
뿐만 아니라 화려한 댄스 기술을 선보이는 댄서들 사이 함께 어울려 춤을 추는 박혜나는 무대 자체를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관객 심사위원은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거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두 손을 뻗으며 호응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 심사위원은 환호와 함께 ‘쌍따봉’을 날리며 만족감을 표했다. 정성호와 황보라는 “CD 튼 거 아니에요? 서문탁 씨 생각이 안 났어요”, “구성, 연출, 퍼포먼스, 볼거리 모든 게 다 화려했던 것 같다. 웃고 있었지만 무대를 즈려 밟겠다는 생각으로 하신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박소현이 갑작스럽게 요청한 영화 ‘겨울왕국’의 OST 한 소절에 박혜나는 그 자리에서 ‘엘사’를 소환하며 스튜디오를 겨울왕국으로 만들었다.
말이 필요 없는 무대에 예측단 모두는 박혜나를 상위 6인으로 올렸고 ‘점수 저장’을 추천했다.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남편과 상의를 해봐도 될까요?”라고 말해 같이 춤을 췄던 댄서 중 남편이 있었음을 고백, 예측단을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남편 김찬호는 “다른 느낌의 노래를 들려드리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지 않을까”라며 재도전을 추천했지만 반대로 점수 저장을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보는 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한 박혜나는 과연 몇 점을 받았을지, 또 상위 6인에 진입할 수 있을지 생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매번 색다른 무대로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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