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트와이스, 1위 트로피 추가 '6관왕'…태민·여자친구 컴백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5 16: 51

‘인기가요’ 트와이스가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트와이스가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11월 셋째주 1위 후보에는 임창정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마마무 ‘딩가딩가’, 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탑 미’가 이름을 올렸다.

방송화면 캡쳐

‘역솔남’ 태민은 신곡 ‘이데아’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정규 3집 ‘네버 고나 댄스 어게인 : 액트2’를 발매하고 돌아온 태민은 강렬한 세션과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섹션이 선명하게 대비되는 댄스 팝 곡 ‘이데아’로 두 눈을 사로잡았다. 태민의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동작들로 구성된 퍼포먼스가 시선을 고정시켰다.
‘이데아’ 뿐만 아니라 태미는 수록곡 ‘헤븐’ 무대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헤븐’은 쓸쓸한 기타의 아르페지오 선율과 규모감 있는 코러스가 더해져 웅장한 느낌을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팝 곡이다. 2019년 태민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선보인 바 있지만 색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로 재탄생됐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화려한 디스코퀸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새 정규앨범 ‘회 : 발푸르기스의 밤’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마고’로 돌아온 여자친구는 디스코 클럽을 연상시키는 무대 위에서 레트로 감성의 의상과 아이템, 퍼포먼스를 뽐내며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 면모를 뽐냈다.
특히 여자친구는 마녀가 주문을 외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과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흥을 더했다.
가수 박남정의 딸 박시은이 소속된 그룹으로 화제를 모으며 핫 데뷔한 스테이씨의 무대도 꾸며졌다. 스테이씨는 첫 번째 싱글 ‘스타 투 어 영 컬쳐’ 타이틀곡 ‘소 배드’ 무대로 신고식을 가졌다. 눈부신 비주얼 및 강렬한 퍼포먼스가 신인답지 않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나띠, 다크비, 드리핀, 마마무, 송민호, 몬스타엑스, AB6IX, 엘라스트, 위클리, 이달의 소녀,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트레저, 피원하모니, 하성운이 무대를 꾸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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