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마마무 솔라, 신곡 준비하면서 텐션 폭발→현주엽 아침부터 만칼로리 먹방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11.15 18: 30

 그룹 마마무의 솔라의 텐션은 신곡을 준비하면서도 폭발했다. 현주엽과 정호영과 박광재는 아침부터 만칼로리 먹방을 선보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신곡 안무 연습에 나선 마마무, 추석 씨름 대회에 나선 김기태 감독, 유튜브 촬영에 나선 현주엽, 정호영, 박광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주엽과 전현무와 김기태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났다. 김기태 감독은 음식을 세 개씩 소분해서 나눠줬다. 현주엽은 엄청난 양의 음식을 흡입했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김기태 감독은 솔라의 합류로 막내 자리에서 면했다. 김기태 감독은 솔라가 씨름 유튜브를 하자고 한 것을 두고 감동했다. 김기태 감독은 마마무의 노래를 잘 모른다고 고백했다. 
마마무의 신곡 'AYA' 안무 연습날 이었다. 솔라가 가장 먼저 도착하고 뒤이어 문별과 휘인이 합류했다. 화사는 20분 지각했다. 화사는 "최악의 단점은 지각이다. 어마어마하게 부딪혔다. 그걸 지적하는 것이 솔라였다"고 했다. 솔라는 "저도 어리니까 화사에게 뭐라고 하면 '왜 나 한테만 그러냐'고 부딪히고 싸우고 울기도 했다. 그러면서 화해하고 지낸다"라고 털어놨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고난도 안무에 마마무 멤버들은 지쳤다. 화사와 휘인은 다이어트까지 병행하면서 더욱더 힘들어 했다. 솔라는 계속해서 연습을 하자고 말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거부했다. 문별은 "솔라가 본인에게 제일 혹독하다"고 설명했다.
솔라는 오피셜 룩을 차려입고 소속사를 찾아갔다. 솔라는 직접 자신과 관련된 일을 직원들에게 확인을 했다. 직원들은 솔라를 용 대표라고 불렀다. 솔라가 회사를 찾은 이유는 연습생을 평가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솔라는 마마무의 동생 그룹인 퍼플키스의 주간 평가에 참여했다. 
솔라는 시종일관 심각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솔라를 제외한 다른 임원진들은 칭찬을 했다. 솔라는 후배들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솔라는 "지은은 연습을 조금 더 해야한다. 자신감이 없고, 불편해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솔라는 퍼플키스들을 위로해주려고 했다. 솔라는 자신의 데뷔 시절이야기를 길게 고백했다. 퍼플키스 후배들은 솔라의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했다. 솔라는 "비주얼적으로 좋지 않아서 잘 안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무시 아닌 무시를 당했다. 나중에 대표님께 들었는데 외부 관계자들에게 저희를 많이 보여줬다. 하나 같이 '망할 것 같은데 왜 하냐'는 말을 했다고 했다. 키도 작고 외모도 아이돌 스럽지 않았다. 그 당시부터 무대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바다는 솔라의 이야기를 듣고 지금의 마마무가 아이돌의 이미지를 격상시켰다고 위로했다. 바다는 "마마무가 개성과 능력을 보여줘서 걸그룹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올라갔다"고 칭찬했다.
솔라는 퍼플키스의 맏언니인 지은을 결국 울리고 말았다. 지은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솔라의 말에 눈물을 터트렸다. 솔라는 긴 이야기에도 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추석 장사 씨름대회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은 금색 옷을 입었다. 김기태 감독은 금색 옷을 입을 때 선수들이 장사를 많이 차지했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 시절 라이벌이었던 이주용 장사와 감독으로 만났다. 김 감독은 "이주용 선수 때문에 은퇴했다. 지는 것이 싫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주용 선수는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영암군 민속 씨름단 출신으로 설날 장사를 차지한 최성환 선수가 8강에 나섰다. 최성환은 가볍게 4강에 진출했다. 오창록 역시도 4강에 동반 진출했다. 하지만 최성환과 오창록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김기태 감독은 양쪽 감독석 모두 비우고 구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성환은 후배 오창록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씁쓸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당나귀귀' 방송화면
현주엽과 정호영 셰프 그리고 배우 박광재는 또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정호영이 여주 를 거쳐 평창으로 향하는 여행 코스를 짰다. 정호영은 "계속 해서 소고기만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이번에는 지역 상권도 살리고 농민들도 돕기 위해서 코스를 짰다"고 말했다. 
현주엽은 휴게소에서 햄버거 3세트와 라면과 핫바까지 푸짐하게 아침식사를 주문했다. 광재는 20분안에 햄버거를 사오겠다고 했다. 세 사람은 라면 자판기에서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광재는 핫바를 6개 사고 소세지를 3개만 사와서 다시 심부름을 다녀왔다. 
현주엽과 정호영과 박광재는 마침내 아침 먹방에 나섰다. 아침을 먹기 전에 광재는 열심히 유튜브 촬영 세팅을 했다. 정호영과 현주엽은 박광재가 세팅이 늦는다고 나무랐다. 마침내 위대한 먹방이 시작됐다. 현주엽은 케첩을 짜지 않고 포장지 채로 먹는 기술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만 칼로리 먹방을 무사히 마쳤다.
정호영은 방송 전에 미리 협찬을 받았다. 쌀 소비를 위한 협찬이었다. 정호영은 "쌀 소비를 위해서 밥만 맛있게 먹어주면 된다. 더 나아가면 쌀 홍보대사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정호영은 평창에서는 메밀 요리 풀코스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정호영은 "실버 버튼이지만 협찬을 받지 못했다"고 부러워했다. 
현주엽과 정호영과 박광재는 협찬을 제안한 이장님과 만났다. 이장님은 일을 열심히 해야 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주엽과 박광재는 밥만 먹으면 된다고 했던 것과 달라진 이야기에 정호영을 노려봤다. 정호영은 "일하는 것은 이장님과 이야기가 돼 있었다. 현주엽에게 미리 이야기하면 투덜대서 그렇게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주엽과 박광재와 정호영은 콤바인 기계가 들어올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 낫을 들고 벼를 베기 시작했다. 이장님은 촬영 핑계를 대는 정호영을 대신해서 카메라를 들었다. 마침내 콤바인 기계가 들어왔고, 현주엽을 뺀 박광재와 정호영은 도망쳐서 쉬었다. 현주엽은 협찬을 받은 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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