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난 미래에서 온 24세 벤틀리야"‥윌리엄X벤과 '깐따피야' 주문까지 (슈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11.15 22: 26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상엽이 미래의 벤틀리로 깜짝 등장하며 윌벤져스의  동심을 소환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상엽이 깜짝 출연했다. 
샘 해밍턴은 "어른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며 무언가를 준비했다. 바로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서 나온 타임머신 도구들이었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미래행 타임머신을 준비, 해밍턴은 "지금부터 미래로 갈 것"이라면서 2040년으로 갈 주문까지 외워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어른이 되지 않자 아이들은 "우리 왜 어른이 안 됐냐"며 실망, 해밍턴은 "어른이 되려면 낮잠을 잘 자야한다"고 말했고, 아이들은 바로 낮잠타임을 가졌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돼서 만나자"고 말하며 꿈나라로 떠났다. 
그 사이, 샘 해밍턴의 절친 배우 이상엽이 깜짝 등장했다. 앞서 '슈퍼맨'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던 그의 등장에 샘 해밍턴은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20년 후 미래의 벤틀리로 변신해달라"고 부탁, 즉석에서 미래의 24세 벤틀리로 캐스팅했다. 
 
이때, 윌리엄이 깨어났다. 이상엽은 "미래에서 타고 왔다, 형 동생 벤틀리"라 했으나윌리엄은 "아가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 이렇게 잘 생기지 않았다"고 말해 이상엽을 당황시켰다. 
마침 벤틀리도 깨어났고, 이상엽이 "난 미래의 벤"이라 소개하자, 벤틀리는 "내가 벤인데, 아닌데"라며 어리둥절했다. 
샘해밍턴은 비장의 무기인, 벤틀리와 똑같은 접착 스티커를 공개, 서서히 아이들이 미래에서 온 벤이라 믿기 시작했다.이상엽은 분위기를 몰아 "미래에서 온 선물"이라며 운동화부터 초콜릿까지 준비해 아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ssu0818@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