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유민상-송병철과 썸? 적극적인 남자가 좋아" [인터뷰②]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6 08: 02

개그우먼 김민경이 유민상, 송병철 등과 썸에 대해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난 김민경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핑크빛 썸에 대해 이야기했다.
‘맛있는 녀석들’,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나는 살아있다’ 등에서 활약 중인 김민경은 최근 핑크빛 썸으로 안방에 설렘을 안겨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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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호흡을 맞추는 유민상과 썸이 불거지기도 했고,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박준형-김지혜 부부가 김민경과 송병철을 이어주려고도 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유민상과 송병철이 김민경만 모르는 썸 전쟁을 일으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민경은 “모태솔로 탈출이 목표였는데 안되는 건 안되더라”고 씁쓸하게 웃은 뒤 “신은 다 주지는 않는 거 같다. 하지만 급한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제 인생에서 언제 두 남자가 나를 좋아해서 스캔들이 나겠느냐. 감사하지만 너무 편한 사람들이다. 그 분들의 진심은 나도 모른다. 방송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 분들이 만약 진심이라면 감사하다. 하지만 진심을 알 수는 없다”며 “그래서 나는 적극적인 사람이 좋다. 사람의 마음은 말하기 전까지는 모르지 않느냐. 나이 먹을수록 내 감정에 솔직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 누군가를 헷갈리게 하는 게 아니라 정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민경은 유민상의 가전제품 선물에는 “받기만 하면 그래서 가방을 선물했다. 그런데 그 가방을 안 들고 다닌다. 비싼 가방이라 아껴 써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송병철과 ‘썸’에 대해서는 “같이 연인 코너를 했는데, 많이 의지한 선배다. 코너 특성상 스킨십도 있어서 마음이 갔던 거 같다. 송병철 선배도 알면서 쿨하게 대했다. 지금도 모임에서 불편하지 않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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