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새롬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김새롬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히려 20대 만큼의 넘치지 않는 체력이 괜찮을 때도 있다”는 글을 올렸다.
김새롬은 “딱 그만큼의 사람을 만나거 딱 그만큼의 생각만 해도 되거나 딱 그만큼의 피곤치 않는 감정을 느끼면 되니까”라며 “이 모든 자극은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것들이었는데, 손 위에 올려진 다섯 개의 곤봉마냥 컨트롤 하기 힘들었던 욕심들을 드디어 체력을 가장한 나이가 덜어주는 듯 하여 야속함도 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새롬은 “그동안 나는 무얼 그리 쥐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의미심장한 김새롬의 글에 팬들은 “공감한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뭔지 알겠다” 등 공감하는 모습이다.
한편, 김새롬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하 김새롬 전문
오히려 20대 만큼의 넘치지 않는 체력이 괜찮을 때도 있다.
딱 그만큼의 사람을 만나거나 딱 그만큼의 생각만 해도 되거나 딱 그만큼의 피곤치 않는 감정을 느끼면 되니까.
이 모든 자극은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것들이었는데
손 위에 올려진 다섯개의 곤봉마냥 컨트롤 하기 힘들었던 욕심들을
드디어 체력을 가장한 나이가 덜어주는 듯 하여
야속함도 없이 감사하다
그동안 나는 무얼 그리 쥐고 살았나 싶기도 하고.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