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복면가왕’ 출연을 위한 춤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15일 개인 SNS에 “#복면가왕 #메시멜로우 #몸치 #춤연습 포기 외우지 못해서~ 뻣뻣한 몸 나는 왜이리 뻣뻣한가요?~ #년식이보이는춤사위 연습은 했건만 노래는 정말 힘들어요 #혼자사니좋다 #입양된크림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그는 아이유의 ‘마시멜로우’에 맞춰 춤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뻣뻣한 춤사위가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스스로 연식이 보이는 춤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마시멜로 이름으로 나와 풍선껌과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4:17로 졌고 가면을 벗어 얼굴을 공개했다. 그를 예상했던 현영과 신봉선은 더 크게 반가워했다.
서정희는 “처음에 부를 때 오버했는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더라. 딸 서동주보다 이기고 싶었는데 한 표만 더 주지”라며 김구라에게 즉석 재혼 조언까지 구했다.
그리고는 “제가 작가로 데뷔하면서 책도 썼는데 사실 많은 분들이 먼저 제 외모로 평가하더라. 그래서 마음이 불편했다. ‘복면가와’을 통해 가면을 쓰면서 내 안의 것들을 펼치고 싶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서정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