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020 SBS 연예대상' MC로 출격한다.
16일 OSEN 취재 결과, 이승기는 '2020 SBS 연예대상' MC로 발탁됐다. 앞서 방송인 신동엽, 아스트로 차은우의 MC 확정 소식이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이승기까지 합류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승기, 신동엽, 차은우는 '2019 SBS 연예대상'의 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김성주, 코미디언 박나래, 아나운서 조정식과는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이승기, 신동엽, 차은우의 섭외 배경에 대해 "'2020 SBS 연예대상'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을 표방하는 만큼, 각 세대를 대표하는 진행자들을 모셨다"고 전했다.
29년 관록의 입담을 자랑하는 신동엽을 필두로, 가수·배우·방송인의 경계를 허문 멀티테이너 이승기와 차은우가 보여줄 진행 호흡은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승기는 지난 15일 윤종신과 컬래버레이션 곡 '뻔한 남자'를 발매, 약 5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같은 날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뻔한 남자'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로써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승기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멀티테이너 이승기의 전방위 활약이 또 통한 셈이다. 이 가운데 이승기의 '2020 SBS 연예대상' MC 확정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안겨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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