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음원강자의 컴백이다. AKMU(악뮤)가 또 한번 차트를 뒤흔들 전망이다.
AKMU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에서 세번째 싱글 'HAPPENING'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 발표한 '항해' 이후 약 1년 2개월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신곡 'HAPPENING'은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했고 아이콘(iKON)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 작곡한 MILLENIUM과 기타리스트 SIHWANG이 참여했다.
이찬혁은 이번 신곡 ‘HAPPENING’에 대해 "지속되는 감정, 지속되는 관계로부터 오는 미련과 실패, 기억들을 경계하는 것"이라며 "갈기갈기 찢겨지고 한없이 약해진 감정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척 행동할 때 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안타까움과 묘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HAPPENING’은 그런 사람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에 ‘HAPPENING’은 상처와 두려움이 있는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자아내며, 어떠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공개된 티저 콘텐츠들만 보더라도 AKMU만의 아련한 감성이 가득 느껴져 몰입감을 더한다.
특히 AKMU는 지난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통해 헤어진 이들의 쓸쓸한 마음을 어루만졌다. 해당 곡은 발표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올킬'은 물론 장기집권하며 '음원강자' AKMU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1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일간 순위 20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가운데 AKMU는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 가사를 살려 'HAPPENING'을 발표하게 됐다.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를 잇는 감성 명곡을 예고한 것.
그동안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음원강자'로 군림해온 AKMU. 과연 이찬혁, 이수현은 'HAPPENING'을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지, 또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AKMU는 컴백 1시간 전인 16일 오후 5시부터 네이버앱의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 NOW.의 #OUTNOW를 통해 라이브 컴백쇼를 진행,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