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김수미 "'정글의 법칙' 사실 무서워...'지금 아니면 언제?' 생각에 덤볐다"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16 15: 32

배우 김수미가 '컬투쇼'에서 '정글의 법칙' 촬영 소감을 고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약칭 컬투쇼)'에서는 제시가 스페셜 DJ로 출연해 컬투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후반부에 고정 패널인 코미디언 최성민과 함께 김수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제시와 김수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양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터. 두 사람은 이날 '컬투쇼'에서도 반가움을 표현했다. 특히 김수미는 "제시가 꿈이 있다고 한다. 내 나이까지 활동하고 싶다고 한다"며 기대를 보였다.

김수미는 '정글의 법칙' 촬영 소감에 대해 "힐링하고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무서웠다. 해외 편도 한편도 안 빼고 다 봤다. 자연을 좋아해서. 그런데 출연 허락을 해놓고 굉장히 걱정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발목이라고 삐끗하거나 추워서 감기라도 들면 어쩌나 싶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가나' 생각하면서 덤볐다. 그런데 날씨도 좋았다. 밤에는 산속이라 차긴 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에 제시는 "저도 사실 일이 많았는데 김수미 선생님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너무 만나고 싶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제시는 리틀 김수미’라고 해줘서 너무 궁금했다"고 출연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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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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