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에 이달의 소녀 (LOONA)가 출연해 서로에 대한 질문 타임을 이어간 가운데, 멤버 츄와 현진이 벌칙에 당첨되는 굴욕을 맛 봤다.
16일 방송된 V라이브·OSEN 제작 '스타로드'에서 이달의 소녀 (LOONA)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달의 소녀 (LOONA)는 멤버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OSEN 제작진은 진솔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에 질문, 당사자인 진솔 역시 아리송하면서 "정답이 나오면 그것 중에 고르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진솔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멤버들은 "두통과 놀이기구, 높은 곳" 등을 적어냈고, 진솔은 "저 세 가지를 선택하겠다"고 인정했다.
다음은 최리가 얼굴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위를 물었다. 멤버들은 "우리 예쁜 최리, 나 좀 봐달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이 뚝뚝 떨어졌다.
여러가지 답 중에서도 최리는 '사슴같은 콧망울'을 정답으로 인정, 코 쪽도 인정하겠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눈도 예쁘고, 우리 최리 다 예쁘다"며 칭찬, 최리는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은 이브가 요즘 가장 빠져있는 것에 물었다. 진솔은 "난 널 잘 안다, 다 맞추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멤버들의 답을 하나씩 들어봤다.
이때, 쇼핑이 후보에 오르자 이브는 "탈락"이라면서 "하지만 겨울옷 쇼핑은 정답, 내가 겨울 옷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가장 가까운 정답에 대해선 "컴백 준비"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계속해서 츄가 가장 찍고 싶은 CF에 대해 질문하자, 멤버들은 모두 "난 알 것 같다, 모두의 생각일 것"이라 추측했다.
그러면서 누가 먼저라할 것 없이 '아이스크림'이라 적었고, 츄난 바로 "정답은 아이스크림"이라며 기쁘게 외쳤다. 츄는 "멤버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는 것이 꿈, 광고주님 찍게해주세요"라며 매력까지 깨알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올리비아 혜가 지금 이루고 싶은 소원을 물었다. 사실은 마라탕 러버라는 올리비아 혜는 "컴백준비를 위해 잠시 헤어져 있어, 마라탕 너무 보고싶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OSEN 제작진은 전체 정답 스코어를 계산했고, 현진과 츄가 공동으로 벌칙에 당첨됐다. 츄는 애창곡 부르기에 당첨, 현진은 7초 무반주 댄스에 각각 당첨되면서 지금 껏 보지 못한 굴욕샷으로 웃음을 안겼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멤버들은 소감에 대해 묻자 "또 한 번 멤버들에 대해 알아간 시간이었다"면서 "타이틀곡 'WHY NOT' 많이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이며 컴백 활동의 본격적인 불을 지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달 19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과 타이틀 곡 '와이 낫(Why Not?)'으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은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자아를 추구하는 스토리가 담긴 업템포 일렉트로 팝 곡으로 '디다담디담디담'(Di Da Dam Di Dam Di Dam)이라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카리스마 있는 도입부에서 키체인지 되는 포인트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OSEN이 제작한 '스타로드'는 국내 스타들이 한류 팬들을 위해 그동안 미처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낱낱이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소한 인터뷰부터 리얼한 이야기 등이 담겨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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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로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