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 조민아 "토덧, 양치덧, 냄새덧까지…호르몬 변화 고충" [전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7 10: 45

결혼과 임신을 발표한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임산부 고충을 밝혔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조민아 아뜰리에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어오는 동안 아껴주시고 즐거워해주셨던 수많은 분들이 주마등처럼 스친다”는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그리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응원의 덧글, 쪽지, 이메일들을 보면서 긍정의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최근 결혼과 임신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한 응원에 조민아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들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조금씩 달라지고, 토덧에 양치덧에 냄새덧까지 생겨서 울렁대다 먹으면 토하는 일상이 낯설고 두렵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엄마는 강하니까 까꿍이른 위해 오늘도 웃어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교제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현재 임신 중이라고 밝혔다.
이하 조민아 전문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조민아 아뜰리에까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어오는 동안
제가 짠 레시피들의 디저트들을
아껴주시고,
제 수업을 즐거워해주셨던
수많은 분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힘든 일도 많았고
때론 버겁기도 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했던 추억들로
남았어요.
일산의 클래스 공방,
오류동의 베이커리 카페 겸 공방,
홍대의 테이크아웃 매장 겸
홈베이킹 스튜디오,
이대의 홈베이킹 공방까지...
그 기나긴 여정을 함께 해주시고,
지금까지도 이렇게
그리워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응원의 덧글, 쪽지, 이메일들을
보면서 긍정의 힘을 얻습니다.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들로
하루가 다르게 몸이 조금씩 달라지고,
토덧에 양치덧에 냄새덧까지 생겨서
울렁대다 먹으면 토하는 일상이
낯설고
두렵기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엄마는 강하니까
까꿍이를 위해
오늘도
웃어봅니다
감사해요, 모두.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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