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뒤풀이서 만난 김종관 감독, 언젠간 작품 하고 싶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7 11: 28

 배우 남주혁이 “이번 작품에서도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17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제작 볼미디어, 제공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제작보고회에서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김종관 감독님이 그릴 ‘조제’가 너무 궁금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 ‘조제’에서 남주혁은 대학을 졸업한 청년 영석 역을 맡았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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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주혁은 “영석 캐릭터에 빨려 들어갈 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감독님이 그린 ‘조제’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크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영화의 뒤풀이 자리에서 김종관 감독님을 처음 뵀다. 종관 감독님을 보고 ‘언젠간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이후 몇 달 안 되어서 이 작품을 하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김종관은 “남주혁이 술자리에서 편안하게 짓는 표정과 목소리가 좋았다”며 “그게 캐스팅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던 거 같다”고 했다.
개봉은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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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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