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처럼 멋있게"..블링블링, '액티블링' 입고 핫 데뷔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11.17 11: 36

 신인 걸그룹 블링블링(차주현, 유빈, 마린, 최지은, 아야미, 나린)이 오늘(17일) 핫 데뷔한 가운데, 롤모델로 블랙핑크를 손꼽았다. 
17일 오전 블링블링 첫 번째 싱글앨범 'G.G.G' 발매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된 가운데, 블링블링 리더 차주현은 "이 쇼케이스 무대에 서있는데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굉장히 떨리는 것 같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블링블링 차주현은 "아무래도 부모님의 응원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회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을 해주셨다"면서도 데뷔곡 'G.G.B' 무대를 마친 뒤에는 "이제서야 실감이 나는 것 같고 속이 후련하다"고 털어놨다. 블링블링 나린 또한 "속 시원하다", 유빈은 "너무 떨려서 한 숨도 못 잤다"고 고백했다.

차주현은 "'블링블링'이라는 단어가 보석에서 빛이 반사되는 걸 보고 반짝반짝 빛나다고 말하듯이 에너제틱하고 활동적인 모습으로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며 '블링블링'이라는 팀명의 뜻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유빈은 "'블링블링'을 소개할 수 있는 단어는 활동적이고 활발한 뜻의 '액티블링'이다. 앞으로 무대 위에서 액티블링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테니까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블링블링은 보컬명가로 손꼽히는 메이저나인이 4년간 준비한 첫 번째 아이돌 그룹. '에너제틱하고 액티블링(Active + Bling Bling)'을 메인 키워드로 한 블링블링은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멋지고 화려하게 반짝이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가 담긴 이름이다.
이와 관련해 블링블링 차주현은 "벤 선배님께서 춤, 노래 뿐만 아니라 평소 태도 등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셨다. 바이브 류재현, 윤민수 PD님께서는 연습생 때부터 평가도 직접 봐주시고 디렉팅도 해주셨다"며 메이저나인 식구들의 조언을 언급했다.
블링블링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동시 데뷔해 하제를 모으기도 했다. 블링블링 유빈은 "데뷔 일정이 공개되고나서 해외 각국에서 많은 연락이 왔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처음엔 믿지 않았다. 블링블링에 한국인 멤버도 있고, 일본인 멤버도 있다보니까 의미있게 한국, 일본 데뷔를 동시에 결정했다. 한국에서의 앨범 활동을 무사히 마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활동도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링블링 일본인 멤버인 아야미는 "일본에서 오디션 보고 바로 한국에 와서 데뷔를 위해 열심히 연습해왔는데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땐 한국어를 잘 못해서 많이 외로웠다"고 덧붙였다.
최지은은 "'G.G.B' 뮤직비디오가 500만뷰를 달성하게 된다면 지지비 스페셜 안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블링블링만의 공약을 공개했다. 또한 차주현은 "힘이 나고 싶을 때, 집에 운동할 때 'G.G.B'를 들으면 신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린은 "무조건 신나고 싶을 때 들으면 좋다"며 'G.G.B'의 중독성 강하고 신나는 멜로디 라인을 자랑했다. 
블링블링만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지은은 ""퍼포먼스 외에 다른 음악을 표현할 때도 감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뿐만 아니라 '4세대 걸그룹으로 블링블링이 갖고 있는 차별점'에 대해 유빈은 "'액티블링'이라는 키워드가 블링블링을 한 마디로 소개할 수 있는 차별점이자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무대 위에서도, 평소의 모습도 활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을 자유분방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블링블링 유빈은 롤모델로 블랙핑크를 지목했다. 유빈은 "블랙핑크 선배님은 우리의 롤모델이자 정말 팬이다"라면서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나 프로다운 모습, 그 그룹이 갖고 있는 뚜렷한 컬러가 멋있다고 생각해서 우리도 '멋있다'라는 수식어를 꼭 들어보고 싶다"고 부러워했다.
한편 블링블링은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앨범 'G.G.B'를 발매한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후속곡 활동까지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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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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