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바다경찰2'를 위해 보트 2종 조종면허까지 취득했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2' 측은 17일 조재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든든한 맏형 이범수, 유쾌한 남자 조재윤, 멋진 남자 온주완, 듬직한 막내 이태환까지. 최고의 4인 순경 조합을 완성한 ‘바다경찰2’가 시청자에게 어떤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지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재윤은 앞서 ‘바다경찰’, ‘도시경찰’에 출연하며 이미 ‘경찰 시리즈’를 경험했다. 당시 조재윤은 묵직한 책임감은 물론 멤버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유머러스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가 ‘바다경찰2’로 또 한번 ‘경찰 시리즈’에 도전한다. 각오가 남달랐을 터. 조재윤이 왜 ‘바다경찰2’ 출연을 결심했는지, ‘바다경찰2’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는지 직접 물어봤다.
그는 “’바다경찰1’을 시작으로 ‘도시경찰1’, ‘도시경찰2’를 하게 되었다. 경찰 시리즈를 하면서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 그들이 얼마나 힘들게 업무에 임하며 고생하는지, 시청자 곧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또 도전하게 되었다”라고 ‘바다경찰2’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의 만남, 많은 스태프들의 진정성에 반해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조재윤은 4년 경력의 순경임에도 불구,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훈련과 업무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번 ‘바다경찰2’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강력한 훈련 속에 던져졌다고. 앞서 경찰 시리즈를 경험한 조재윤 역시 어느 때보다 많은 준비를 하고 ‘바다경찰2’에 뛰어들었다는 전언이다.
조재윤은 “해양 경찰 업무를 해야 하기에 2종 보트 조종 면허를 따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재윤은 “경찰 시리즈는 나에게 늘 긴장의 연속이고 또 다른 감동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바다경찰2’도 나를 돌아보게 되고,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갖게 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다. 아직 멀었다.”라고 녹록하지 않았던 ‘바다경찰2’를 되돌아봤다. 여기에 “그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경찰 시리즈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바다경찰2’ 제작진에 따르면 조재윤은 경찰 시리즈 경험자이자 둘째 형으로서 때로는 든든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멤버들을 이끌었다고 한다. 긴장의 연속이지만, 매번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이 있는 ‘바다경찰2’. 조재윤이 직접 보트 조종 면허를 취득할 만큼 애정을 듬뿍 담아 함께 한 ‘바다경찰2’가 기다려진다. 2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