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레이먼킴이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에게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레이먼킴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뉴스에서 사유리씨가 득남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톡을 보냈다, 가끔 유리씨가 보내주는 웃긴 동영상과 좋은 글을 보고, 명절 안부를 묻는 사이지만 정말 축하하고 싶은 마음으로..."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딸아이가 태어난지 이제 7년, 이번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주먹밥을 해 먹이고 루아 방에서 혼자만 신발이 없는 포카혼타스 인형이 불쌍하다고 신발 사러가는 놀이를 했고, 오후에 할머니댁에 다녀와서는 주중에 장식할 크리스마스트리를 조립했다"라며 "그리고 오늘은 학교 간식과 도시락을 싸고 연습막바지에 늦게 들어올 엄마를 대신해서 루아가 학교 갔다가 오면 먹을 #비엔나소세지 를 케첩에 볶고, 감자채를 썰고, 미역국을 녹여 놓고 인생고기 촬영을 간다"라고 적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레이먼킴은 "뉴스에서는 사유리 그녀의 #비혼임신 을 #퍼스트팽귄의 용기 에 연결해 이야기 하지만 난 그녀의 친구로서 내가 7년전 부터 오늘 아침까지 내가 겪고있는 이 말도 안되는 행복과 신비로움을 경험하게 될 부모로서의 그녀를 축하한다
. 진심으로 축하해요"라고 부모로서만끽하게 될 행복감을 사유리가 경험하게 된다는 사실을 축복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사유리가 직접 공개한 자신의 만삭사진과 함께 레이먼킴과 사유리가 주고받은 메시지가 캡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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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레이먼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