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송하윤과 이준영이 재회한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극본 창작집단 송편/연출 오미경/제작 코너스톤픽쳐스)는 ‘만나선 안 될 남자’를 가려낼 청진기를 갖게 된 여자들의 절대 공감 스릴 만점 러브 코미디다. 송하윤(서지성 역), 이준영(정국희 역), 공민정(탁기현 역), 윤보미(문예슬 역) 등 개성 만점 매력 만점 배우들의 신박한 AI 참견 로맨스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연상연하 로맨스를 예고한 남녀 주인공 서지성과 정국희의 첫 만남이 인상적이었다. 인공지능 가전제품 개발자 서지성은 늦은 밤 홀로 업무에 몰입하던 중 작은 화재를 겪고 말았다. 인공지능 냉장고에 과부하가 걸리며 불이 난 것. 그녀는 놀란 마음에 헐레벌떡 119에 신고했고 소방관 정국희가 출동했다. 좌충우돌 끝에 서지성과 정국희는 함께 소화기 분말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제대로 꼬여버린 남녀 주인공의 첫 만남. 로코 드라마의 정석을 따른 첫 만남 이후 두 남녀가 어떻게 마주하게 될 것인지, 어떻게 이들 사이에 연상연하 로맨스가 피어날 것인지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7일 오후,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이 2회 본방송을 앞두고 또 한번 결코 평범하지 않은 곳에서 재회한 서지성과 정국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지성과 정국희는 작은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나란히 서 있다. 서지성은 손에 카드를 쥔 채 계산을 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정국희는 모두를 무장해제시키고도 남을, 햇살 같은 미소를 지은 채 서지성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되는 2회에서 서지성과 정국희가 재회한다. 두 사람의 재회 역시 첫 만남 못지않게 평범하지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얽히고 꼬일지, 이런 두 사람 사이에 어떻게 연상연하 로맨스가 시작될지, 송하윤과 이준영 두 배우는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지성과 정국희는 어떻게 재회한 것일까. 이 재회는 이후 두 사람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나오는 송하윤, 이준영의 사랑스러운 만남은 17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MBC에서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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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