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싸이 손잡고 흥 2배 틴크러시! 데뷔 4년차 여유 녹인 '레디올낫' [퇴근길 신곡]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20.11.17 18: 02

그룹 모모랜드가 싸이와 만났다. 흥 부자들의 틴 크러시 'Ready Or Not'이 탄생한 것.
모모랜드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Ready Or Not'을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Ready Or Not'은 중독성 넘치는 색소폰 훅과 강렬한 업비트가 더해진 틴 팝 장르의 댄스 곡이다. 특히 모모랜드의 당돌하고 당당한 매력을 재치 있게 녹여 업그레이드된 중독성을 자신한다.

 
'Ready Or Not'은 흥의 대명사이자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참여한 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작사는 물론, 'Ready Or Not'의 가이드 녹음까지 맡는 등 작업 전반에 관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Say Hell no Limit no / 둘 중에 하나 모 아니면 도 / You spin, I'm in / 이제부터 Let the party begin" 등 쫀득하게 씹히는 노랫말에서는 싸이 특유의 흥을 느낄 수 있고, "오늘이 날이야 Final Round / 오늘은 한 번뿐 Ready or not ready or not" "Show me 보여줘 네 가치 / 춤을 춰 다 같이" 등 가사에서는 모모랜드만의 긍정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다.
'Ready Or Not'의 감상 포인트는 또 있다. 바로 모모랜드가 데뷔 4년 만에 도전한 틴 크러시 콘셉트다. 이는 'Ready Or Not' 뮤직비디오를 통해 먼저 확인 가능하다. 뮤직비디오 속 모모랜드는 저마다 개성을 살린 의상을 입고 신나게 프롬파티를 즐긴다. 청량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매력이 한껏 느껴진다. 여유가 느껴지는 성숙미는 기본이다. 
모모랜드는 앞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모모랜드만의 틴크러시를 자신하기도 했다. 아인은 "저희의 틴크러시에는 빼먹을 수 없는 흥이 첨가됐다"고 말했고, 주이는 "거의 데뷔 초창기쯤에 틴크러시를 많이 하는데 저희는 졸업을 막 앞둔 이들의 성숙한 틴크러시다. '우리는 이제 즐기자' '살짝은 여유롭게 즐기자' '우리는 우리의 흥을 즐긴다', 이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뿜뿜' 'BAAM' 'Thumbs Up' 등 연타 홈런을 날리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모모랜드다. 모모랜드 표 흥이 더해진 틴 크러시, 'Ready Or Not'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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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LD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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