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루각' EXID 정화, 스크린 데뷔 "동고동락하며 서로 의지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11.17 17: 42

뜨거운 액션 느와르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용루각:비정도시'가 충무로 신예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빈틈없는 호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출연자들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용루각:비정도시'(감독 최상훈, 제작 그노스 꿀잼컴퍼니, 배급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잔혹한 범죄를 심판하는 의문의 비밀 조직 ‘용루각’ 멤버들의 뜨겁고 강렬한 액션 느와르.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너의 여자친구', 드라마 '청춘시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속 로맨스 작품의 주인공을 도맡아왔던 지일주가 '용루각:비정도시'에서 정의를 심판하는 비밀조직 용루각 에이스 철민으로 분해 오토바이 질주부터 온몸을 던지는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였다.

영화 스틸사진

영화 스틸사진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에게 말없이 손을 내미는 등 다정한 모습이 그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깊은 눈빛으로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꾀한 그를 향해 최상훈 감독은 “차갑고 무뚝뚝한 첫인상이 인상적이었다. 미스터리하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배우의 모습에서 철민이 떠올랐다”라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2012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해 음원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정화가 스크린 연기에 처음 도전했다. 특유의 밝고 솔직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정화는 용루각의 전략가 지혜 역을 맡아,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 스틸사진
정화는 “촬영 기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서로 의지했던 용루각 멤버들 간의 팀워크가 너무 좋았고 함께한 모든 장면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장의수가 천재 해커이자 용루각의 브레인 승진을 연기했다. “장의수의 성격과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캐릭터와 잘 닿아있다”라고 전한 최상훈 감독은 남다른 재치와 순발력으로 팀 내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승진의 활약을 예고했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을 확정한 배우 배홍석은 행동파 용태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용루각'은 오는 12월 3일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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