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30kg 빼고 ♥김민기와 웨딩마치→김규종-일본인 여친 '결별'[Oh! 타임머신]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11.17 18: 01

딱 1년 전 오늘은, 아이돌 그룹 SS501 출신의 김규종이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별을 알렸고, 2년 전 오늘은 개그맨 부부 홍윤화♥김민기가 9년 열애 끝에 웨딩 마치를 울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결별부터 사랑의 결실까지 극과 극의 소식이 오간 그 순간으로 돌아가보자.
#2019년 11월 17일

SS501 김규종은 지난해 7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인 여자친구와 일본 현지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데이트 사진을 실수로 업로드했다.
당시 김규종은 "실수로 올린 게시물은 일본인 여자친구와 6월 초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날짜가 있는 사진은 7월 초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라며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 갖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후 4개월 뒤에 결별 보도가 나왔고, 김규종 측 관계자는 OSEN에 "김규종이 일본인 여자친구와 헤어진 것이 맞다. 다만 정확한 결별 시기는 알 수 없다"라며 결별을 인정했다. 
#2018년 11월 17일
개그계 대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는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를 통해 선후배로 만나 함께 코너를 만들면서 연인으로 발전, 무려 9년 간의 열애 끝에 이날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절친한 동료인 개그맨 양세형과 김영이 각각 1, 2부 사회를 맡았고,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축가를 불렀다.
특히 예비신부 홍윤화는 결혼을 앞두고 몸무게 3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윤화는 "올해 11월 결혼하는데, 그 전까지 30kg 감량하는 게 목표"라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해왔다. 그 결과 실제로 30kg을 감량해 예쁜 웨딩드레스 핏을 자랑했다.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결혼 후에도 SNS를 통해 알콩달콩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2014년 11월 17일
윤상현은 2014년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녹화 도중 "내년 초 6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방송 전 홍보 기사가 나오면서 관심이 커졌다. 여기에 여자친구의 직업을 '작가'라고 밝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정확히 4일 뒤, '배우 윤상현과 가수 메이비가 8개월째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됐고,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하면서 초고속 결혼으로 이어졌다. 
2015년 2월 결혼한 윤상현♥메이비는 그해 첫째 딸을 낳았고, 이후 둘째 딸, 셋째 아들까지 품에 안으면서 2녀 1남 다둥이 부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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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JDB엔터테인먼트 제공, 윤상현·메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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