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과 아바타의 만남" 에스파, 강렬 안무+화려한 비주얼..데뷔부터 '핫'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11.17 19: 54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새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에스파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Black Mamba’(블랙맘바)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강렬한 첫 발을 내딛었다.
에스파는 SM이 2016년 데뷔한 NCT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걸그룹으로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신예인 만큼 국내를 넘어 전세계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더욱이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으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을 하고 있는 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에 호기심과 궁금증이 하늘을 치솟았다.
이날 공개된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캐치한 훅이 돋보인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Black Mamba’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에스파는 화려한 영상미 속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풋풋하면서도 신비로운 비주얼,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에스파의 데뷔곡 '블랙맘바'는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진입, SNS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막강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이처럼 가요계에 당당한 데뷔 출사표를 던진 에스파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20일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해 데뷔곡 ‘Black Mamba’ 무대를 선사한다. /mk3244@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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