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황민현, 김혜윤 공개 고백 면전에서 '거절'.."방송부 나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11.17 22: 14

'라이브온'에서 황민현이 김혜윤의 공개 고백을 거절했다.
17일 첫 방송된 JTBC 새 미니시리즈 '라이브온' 1회에서는 고은택(황민현 분), 백호랑(정다빈 분), 도우재(노종현 분), 지소현(양혜지 분), 강재이(연우 분), 김유신(최병찬 분) 등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고은택은 지각한 방송부원에게 "13분 57초 씩이나 늦었네. 여긴 3초만 늦어도 방송사고라고 말했는데"라며 차갑게 말할 정도로 철두철미한 인물. 그런 그에게도 자기가 만든 숙제가 있었다. 바로 방송부 여자 아나운서 구하기. 알고 보니 3개월 전 방송부 아나운서를 고은택이 잘라버렸던 것이다. 

당시 방송부 아나운서는 서현아(김혜윤 분)였다. 서현아는 어느날 생방송 말미 짝사랑 사연을 낭독했다. 대본에 없던 깜짝 고백으로, 같은 동아리 남학생을 좋아한다는 여학생의 고백이었다. 
특히 그는 "몇번이고 할까말까 고민해했는데 고은택 사실 너때문에 여기 들어온 거야"라며 "여기서 나가면 내 고백에 답해줄래?"라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나 고은택의 반응은 차가웠다. 그는 "아나운서가 꿈이어서 들어왔던 것도 그럼"이라며 서현아의 말을 끊었다. 심지어 "나갈래? 방송부 나가라고"라고 매몰차게 말하며 서현아를 잘라내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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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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