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경리, 면회때마다 너무 설레… 군대 다시 갈 수 있어" ('비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8 04: 56

정진운이 여자친구 경리와의 면회를 떠올렸다. 
17일에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등장한 가운데 정진운이 여자친구 경리와 면회를 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정진운은 "국방부 군악대와 사단 군악대는 다르다"라며 "국방부 군악대는 시험을 본다. 사단 군악대는 차출이 돼서 가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사단 군악대 출신 버나드 박은 "나는 국방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라 투 스타가 뽑아서 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진운은 "우리는 국방부 장관이 뽑아서 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버나드 박은 "우리는 진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연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의무경찰은 2023년 이후에 없어진다. 내가 그래서 역사의 한 발자국에 끼어 있는 느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해는 "호루라기는 나만큼 불 수 없다"라며 호루라기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버나드박은 "군가를 군대 버전과 나만의 버전으로 불러보겠다"라며 군가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훈은 농구공 묘기, 블랙핑크 리사 꽃게춤을 춰 폭소케 했다. 
한편, 정진운은 군입대 후 자신을 기다려준 여자친구 경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MC김숙은 "정진운에게 좋아하는 걸그룹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경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면회를 두 세번 빼고 거의 다 왔다"라며 "면회 때 너무 설레지 않나.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싶어서 군대를 다시 가고 싶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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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every1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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