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하리수가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의 '자발적 비혼모' 선택을 응원하며 축하했다.
하리수는 17일 개인 SNS에 "귀여운 사유리. 예쁜 아이 엄마된 거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유리의 만삭 사진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사유리는 지난 4일 일본에서 아들을 낳았다. 그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일본의 한 정자 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출산했다. 자발적으로 비혼모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에 각계각층의 관심과 응원, 축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하리수 또한 사유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것으로 풀이된다.
하리수는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방송인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최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트로트에 도전하기도 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하리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