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씨엔블루 정용화·이정신·강민혁, 제대 후 더 끈끈해진 우정 (ft.민혁바라기 송은이)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8 00: 09

정용화, 이정신, 강민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퀴즈에 도전했다. 
17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씨엔블루가 군 제대 후 4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했다.
정용화는 "나는 제대한 지 딱 1년 됐다"라고 말했다. 강민혁과 이정신은 "우린 동반입대를 했다가 제대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송은이는 강민혁의 오랜 팬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송은이는 "짝사랑한 지 10년 정도 됐다"라며 "씨엔블루 음악도 워낙 좋아했는데 우리 라디오에 처음 나왔을 때 민혁이가 조용히 있는 게 마음이 쓰였다. 드럼을 치는데 너무 멋있더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송은이는 강민혁이 군대에 있을 때 면회를 가려고 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면회를 간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 말했고 이에 MC들은 "면회를 거부한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정신은 "군대에선 게스트가 중요하다. 여성 게스트가 나오면 보지만 우리처럼 남자 게스트가 나오면 채널이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신은 "그래도 오늘은 예비역이니까 볼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상상을 해야 하는 문제는 잘 푸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민혁은 "나는 문제를 맞춰 본 적이 없다"라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제된 문제는 관심있는 사람에게 5배 이상 많이 한다는 말에 대한 퀴즈였다. 정용화는 "식사 같다"라며 "썸 타는 사람들이니까 말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장 큰 매개체"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용화는 썸 탈 때 식사 얘길 많이 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자연스럽게 그렇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오답이었다. 
강민혁은 "요즘 혈액형보다 MBTI를 진짜 많이 물어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정용화는 "느낌상 옷 같다. 옷 따뜻하게 입었어 같은 말" 이라고 말했지만 역시 오답이었다. 
그때 정형돈이 무심히 "우산 챙겼어" 라고 말했고 정답이었다. 정용화는 "군대에서 판초 우의 챙겼어 같은 말"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썸 탈 때 나누는 문자에 대해 정용화는 "나는 잘 잤어부터 시작해서 오늘 뭐해 눈 온대, 판초우의 챙겼어 같은 말을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MC들은 씨엔블루에게 "서로 아플 때 챙겨주고 그러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민혁은 "우리가 진짜 안 아프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MC김숙은 "10년 동안 정말 감동스러웠던 일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정신은 "민혁이가 나보다 이틀 먼저 제대를 했다. 내가 제대하는 날 민혁이가 새벽부터 달려와서 군복을 그대로 입고 기다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민혁은 "용화 형이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직접 밥을 차려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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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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