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잔칫날’ 측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잔칫날’(감독 김록경, 제공제작 스토리텔러 픽처스, 배급 트리플픽처스)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작품상, 배우상, 관객상, 배급지원상 등 4관왕을 차지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18일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아버지의 죽음에 정신을 차릴 겨를도 없이 장례비용을 마련해야 하는 경만(하준 분), 경미(소주연 분) 남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어 팔순잔치 행사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며 환하게 웃고 있는 경만 앞에서 잔치의 주인공인 할머니가 쓰러지고, 동네 사람들에게 의심 받는 상황에 처한다.
상주인 오빠 경만 없이 아무 것도 못하고 있는 동생 경미의 난처한 상황까지 더해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2월 2일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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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인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