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심장을 조여오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미스터리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감독 , 제공배급 스마일이엔티, 제작 제이커스텀그룹)는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분)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
18일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지난 9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보여줄 수 없었던 직접적이면서도 강렬한 장면들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요가학원 칼리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강렬한 장면들로 담아낸 영상은 뱀을 두른 채 요가 동작을 펼치는 지원(한세민 분)의 모습으로 시작되어 충격을 준다.
이어 인간은 누구나 우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요가 강사 유진(김인서 분)이 온화한 목소리로 아름다움을 위해 칼리에 입소한 수련생들을 핏빛 저주로 끌어들인다. 또한 자극적인 영상으로 등장하는 의문의 남자는 칼리에서 수련 중인 여성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보라(간미연 분)의 목을 조여오는 손과 피가 흐르는 칼을 든 채 문 앞에 서있는 효정의 모습은 이미 저주가 깊숙이 스며들어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녀들이 느끼는 공포가 고스란히 영상 너머로 전해진다.
특히 섬뜩하게 웃는 남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소름 끼치게 만든다. 볼수록 궁금하게 만드는 청소년 관람불가 스페셜 예고편을 공개한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의 욕망 섞인 선택이 불러온 파국은 어떻게 끝이 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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