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때는 말야" vs "지금은 달라"…'라떼부모', 일상 공감 포인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8 10: 17

티캐스트 E채널이 선보이는 새로운 세대 공감 리얼 관찰예능 ‘라떼부모(연출 이지선)’가 오는 12월 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프로그램의 핵심이 될 ‘일상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를 달렸던 ‘라떼’ 부모들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부모에 비하면 미약한 출발선에 서 있는 ‘2세’들은 누군가의 부모이고 자녀일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조금씩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라떼부모’가 보여줄 부모와 2세의 이야기는 보편적이면서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나만 몰랐던 ‘라떼 발언’의 진실?
‘1세대 라떼’인 부모들은 ‘라떼부모’를 통해 자신도 몰랐던 “나 때는 말이야”, 즉 ‘라떼’ 발언을 스스로 깨닫는 기회를 가진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걱정’이라는 이름으로 자녀에게 ‘바른 말’을 시전하지만, 어느 정도 머리가 큰 자녀에게는 그런 걱정이 ‘참견’ 또는 ‘강요’로 다가온다. 그러나 부모에게 자녀의 입장은 쉽게 이해되지 않고, 이는 ‘라떼부모’에 출연할 ‘1세대 라떼’들인 이상봉, 변정수, 이순철, 김미정&김병주 부부에게도 마찬가지다. ‘라떼부모’는 방송을 통해 이들뿐 아니라 모든 부모들에게 자식이 보는 자신의 모습을 가감 없이 제시할 것이다.

E채널 제공

◇ “라떼는 지금이 아냐” 2세도 할 말 있다!
‘라떼부모’는 부모와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2세의 속마음을 해부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지만, 그만큼 어렵기도 한 부모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은 ‘일’로 얽혔을 때 더욱 더 복잡해진다. 일터에서는 동종업계 선배인 부모에게 ‘24시간이 모자란’ 라떼 토크를 듣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쉬는 시간에도 조언을 가장한 잔소리를 듣는 ‘2세’들이 있다. ‘라떼부모’는 부모 세대와는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는, 신세대다운 감각으로 무장한 2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해 ‘젊은 애들 대처법’을 알려준다.
◇ 너무 바빴던 ‘라떼’와 2세,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
‘라떼부모’의 2세들로는 이상봉의 아들 이청청 디자이너, 변정수의 딸인 모델 유채원, 야구 해설위원 이순철의 아들인 삼성 라이온즈 이성곤, 유도 스타 부부 김미정&김병주의 아들 김유철이 나선다. 부모가 상사, 코치, 선배이기도 한 이들은 ‘복잡한’ 속마음을 가진 2세들이지만, 일하느라 너무나 바쁜 부모를 둔 탓에 어릴 때 충분한 ‘추억’을 쌓을 수 없었다고도 입을 모았다. ‘라떼부모’는 치열하게 살아온 ‘1세대 라떼’와 2세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가족 간의 추억 또한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 모든 부모&자녀의 공감 리얼 관찰예능 E채널 ‘라떼부모’는 오는 12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