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서바이벌 ‘얼론’의 주인공 타일러 포시가 한국 개봉을 축하하며, 관객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8일 ‘얼론’의 국내 개봉을 맞이해 배우 타일러 포시가 미국에서 보내온 스페셜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얼론’(감독 조니 마틴, 수입배급 안다미로)은 갑작스러운 재난 경보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 속 홀로 고립된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생존을 그린 팬데믹 서바이벌. 올 6월 개봉한 한국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의 원작이다.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반가운 인사를 전한 타일러 포시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얼론’이 “한국에 개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다 함께 축하해달라”는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 관객들과 같이 ‘얼론’을 관람하고 싶다”는 말과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자유롭게 극장에 가지 못하는 자신을 대신해 꼭 N차 관람을 해달라는 애정 어린 인사까지 전했다.
내한 소식 못지않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타일러 포시, 그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얼론’은 이날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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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다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