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 친구 없어"…'스트레인저' 2기 첫 인상 선택→미스 김 '몰표'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11.18 13: 58

“띠동갑까지 만나봤어요”, “남녀 사이에 친구는 없어요”
‘스트레인저’ 사랑 앞에 더욱 솔직해진 남녀가 복잡 미묘한 사랑 이야기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의 공동제작 프로그램 ‘스트레인저’ 5회에서는 2기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사랑을 찾아 떠나온 새로운 일반인 남녀 12명이 첫인상 선택으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기 시작하는 한편, 남성 출연자들의 나이, 현재의 직업 그리고 반전 이력까지 모두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쳐

스트레인저 2기는 여성 출연자들의 적극성이 단연 돋보였다. 무거운 캐리어를 옮기는데, 남성 출연자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던 상황에 서러움을 드러내는 것을 시작으로, 숙소로 놀러 오지 않는 소극적인 남성 출연자들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것. 남성들은 멀리서 바라본 여성 출연자들의 첫인상에 대한 기나긴 토론을 마친 뒤에야 여성들을 찾아갔고, 그제야 첫 대면식이 성사됐다.
곧이어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노란 미스 김과 검은 미스 김은 각각 4명의 남자와 3명의 남자로부터 몰표를 받으며 ‘미스 김 전성시대’를 여는 듯했다. 선택을 못 받을 경우 “울면서 집으로 도망갈 거야”라며 걱정 가득했던 노란 미스 김은 막상 최다 득표 후 “진짜 멀리서 본 이미지로 선택한 것 같아서 큰 의미는 안 두고 있다”며 솔직 담백한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여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선택에서 노란 미스 김은 자신을 뽑아 준 남성들 중 미스터 큰 이를 선택하며, 앞으로 더욱 복잡 미묘해질 러브 라인을 예고했다.
합숙 이튿날 마련된 남성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에는 현재의 직업을 가지기까지 고민했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은 일부 남성들이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집안의 교사 내력에 따라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미스터 정은 잠시 모델 아카데미를 다니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던 이력을 공개했고, 현재 대전 법원에서 5년째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미스터 길은 연기학원을 다니며 개그맨을 준비했던 과정을 소개해, 여성 출연자들에게 반전 매력은 물론 인간미까지 전해졌다는 후문.
여성 출연자들 또한 나이, 직업 그리고 훈훈한 외모에 가려져 있던 반전 매력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스트레인저 다음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른이들의 진짜 사랑을 찾는 여정을 보여주는 스트레인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NQQ(엔큐큐)에서 방송된다. 또한, KT의 OTT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일주일 먼저 만나 볼 수 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