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라이프치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17일 진행된 카타르전 이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서 황희찬과 대표팀 스태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벤투호는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조현우(울산), 황인범(루빈 카잔), 김문환(부산), 나상호(성남)에 이어 황희찬까지 총 선수 7명이 코로나에 감염됐다.
대표팀 스태프 3명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산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황희찬은 카타르전서 경기 시작 16초 만에 벼락 선제골을 기록, 한국의 역대 A매치 최단 시간 골을 터트린 주인공이다.
소속팀 라이프치히서 힘겨운 주전 경쟁을 하고 있는 황희찬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