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우리나라 교육체제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을 전하며 일침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중랑구 사가정 시장 골목편이 그려졌다.
다음은 배달김치찌개집을 찾아갔다. 배달전문집인 사장은 월세가 저렴해 이 자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학 선후배 사이인 세 명의 사장이 등장했다.
창업 9개월차 사장들은 백종원의 개인채널과 '골목식당'을 반복해서 시청하며 학구열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실제 리뷰도 평점이 높은 편이었다.
평소에 청결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에 백종원은 "상황실로 오면 날카롭게 질문해달라"면서현재 창업 마인드와 진로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고 했다.
백종원은 "우리나라 교육방식이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 정말 좋아하느 일을 깊이 배우는 곳이 대학이 되어야하는데"라면서 "좋아하는 일을 모른 채 목적없이 점수와 학점으로 진로를 선택해, 그리고 진로를 결정해 악순환에 희생당하는 청춘들"이라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사장들 역시 전자공학을 전공했으나 농구부에서 만나 현재는 요식업 종사 중이라 하자,백종원은 악순환을 끊을 역쇠를 찾아야한다며 사장들일 있는 가게로 향했다.
실제로 전자공학을 선택한 사장은 "취업이 잘 되다고 해서 과를 선택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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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