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잘 생긴 날 있잖아" 헨리에 "자기애 없어 모니터링도 안해" ('라디오스타')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11.19 04: 56

박지훈이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18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지훈이 나온 가운데 ‘랜선 친구들’ 특집으로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김구라는 스페셜 MC로 등장한 박지훈을 보며 "몸이 생각보다 벌크업 돼 있다"라고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박지훈은 섹시 버전의 저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헨리는 "우울할 때 마트에 가서 중앙에 서 있었다. 그래서 팬들이랑 사진도 찍고 그랬다"라며 "우리에겐 파워가 있다 다른 사람들의 하루를 특별하게 바꿔줄 수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헨리는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글도 찾아본다. 하루는 팬 아트를 받았는데 좀 애매한 그림이 있었다. 넘어갈 수 없었다"라며 '머리숱을 더 그려달라'라고 요청한 사연을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헨리는 "잘 생겨 보이는 날이 있다"라며 박지훈에게 "알지"라고 물었다. 이에 박지훈은 "잘 모르겠다. 나는 자기애가 없다. 내 스스로 모니터링을 안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지훈씨 눈빛이 울 것 같은 느낌인데 묘하다"라고 평가했다. 
박미선은 "나는 팬클럽이 없다. 사람들이 댓글을 남긴다. '참 애쓴다'는 댓글이 많다. 그럼 나는 그 밑에 댓글을 남긴다. '나 무지 애쓰는데 애쓰는 게 티났나'라고 썼는데 몰랐는데 그 밑에 사람들이 함께 싸워주더라.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미선은 "안 좋은 건 빨리 잊고 좋은 건 오래 기억하면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라며 박지훈에게 "그런 걸 마음에 저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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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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