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태영, 유진 부부의 딸 로희가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유진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요즘 매일 바쁜 촬영. 오래만에 함께 하는 등원길.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마음에 작은 휴식과 기쁨을 안겨준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유진, 로희 모녀는 다정하게 셀카를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이들 모녀는 마스크를 착용해도 빛나는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기태영, 유진 부부의 첫째 딸 로희가 한층 성장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로희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태영, 유진 부부는 2015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생후 8개월 딸 로희와 출연해 화제가 됐다. 귀여운 얼굴을 하고 식탐을 발휘하며 울트라 베이비라 불린 로희는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에 랜선 이모들이 늘어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태영, 유진을 똑 닮은 미모를 뽐낸 것은 물론 억지 웃음 등 애교 가득한 모습과 말까지 예쁘게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2018년 로희가 2살이 됐을 때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해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후 기태영, 유진 부부는 각자 SNS을 통해 종종 로희의 근황을 전했다.
그러다 지난해 유진은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공부가 머니?’에 출연해 로희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진은 해외파 출신답게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사용하며 교육했다.
당시 아동심리전문가 손정선 씨는 로희에 대해 “아이큐 127로 이 연령 또래들 중 3% 안에 드는 엄청 똑똑한 아이”라며 “평균보다 지능이 위에 있다. 특히나 언어이해가 좋다”고 했다.
그로부터 2개월 뒤 국내 저명한 국제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수도권의 한 국제학교에 지원서를 제출했고, 서류전형 및 입학 테스트에 합격해 지난해 입학해 재학 중이다.
한편 유진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유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