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유세윤은 19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는 요즘 아들을 깨우기 전에 아들의 자는 모습을 한 참 동안 바라본다”며 “어쩜 태어났을 때 얼굴과 이리도 똑같을까. 엄마의 가슴 위에서 눈을 감고 편안하게 엎드려 있던 그 모습 그대로구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세윤은 “곤히 자고 있는 아들의 이마를 쓸어올리며 그 때와 같은 소원을 빈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을테니 그저 착하고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는 바람을 담았다.
그러면서 “괜시리 이 녀석이 정말 다시 태어난 거 같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눈가도 시큰해진다. 고맙다 아들.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유세윤의 부성애가 담겨 있다.
한편 유세윤은 4살 연상 비연예인 황경희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009년생 유민하 군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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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세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