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경규, 지상렬에 “너 엑스맨이야?” 폭풍구박..역대급 설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11.19 08: 06

지상렬이 위아래로 구박을 받으며 역대급 설움을 겪는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48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상렬은 추자도 돌돔 낚시에서 꽝을 기록하며, 눈썹 밀기 공약대신 모나리자 분장을 선보여 안방에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최근 이렇다 할 낚시 성과를 보이지 못한 지상렬은 이날 완도에서 동료들에게 폭풍 구박을 받았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출항에 나선 지상렬은 “안 그래도 태곤이 방에 가서 3시간 동안 혼났다. ‘형, 배지 거지도 하루 이틀이지 한 달 넘으니까 지루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이수근은 “쓸데없는 얘기 안 하는 사람”이라며 이태곤의 돌직구에 폭풍 공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지상렬을 답답해하는 사람은 이태곤만이 아니었다고. 이경규는 지상렬을 향해 “너 배지 탄 지 얼마나 됐어? 사람이 할 짓이야?”라며 “‘도시어부2’에 해코지 하는 거야? 엑스맨이야?”라며 그간 쌓여온 불만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안타깝게도 이날 지상렬을 향한 ‘릴레이 구박’은 계속됐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지상렬이 우렁차게 외친 ‘히트’가 이내 바닥인 사실이 드러나자, 이태곤은 “도대체 몇 년을 해야 알아. 10년을 해야 알아? 잠깐 배 뒤로 좀 와봐”라며 답답해했고 막내 김준현조차 “아직도 바닥이랑 구분이 안되시나 봐요?”라며 깐족거림을 폭발시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대물의 입질을 받았었지만 카메라가 이를 놓치자 참았던 분노를 터트렸다고. 이경규가 “터졌다고? 본 사람이 대체 누구냐”라며 의구심을 드러내자, 지상렬은 카메라 감독을 향해 “나 안 찍었니? 그럼 카메라 왜 찍어. 그냥 메모해”라며 참았던 울분을 드러냈다고 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나란히 ‘배지 거지’였던 김준현이 이날 기분 좋은 입질을 받자, 지상렬은 홀로 남겨질 두려움에 “배지 한번 제발 좀 달자”라며 간절함을 보였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급기야 다급해진 지상렬은 “참돔 못잡으면 거지 분장하겠다”라고 말해 지난 모나리자 분장에 이은 새 분장을 예고했다고.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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