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서 아기 갖고 싶어요.." 함소원, 이모님 갑질논란 끝→고민상담 요정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0.11.19 08: 49

배우 함소원이 팬들의 '상담요정'으로 맹활약 중이다.
함소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팬과 나눈 DM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대화에서 팬은 "자존감 되찾고 싶네요 절실해요..아기도 갖고 싶고..살빼서 건강하게 아기갖고 싶어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함소원은 "갑자기 찌셨네요. 운동 세게하면 무릎 아프실거에요"라며 천천히 '걷기'로 운동을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팬은 "네 천천히 걷기로 시작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했다.
앞서 또 다른 팬은 "5년 만난 연애가 끝났다. 정 때문에 만나는 거 같다면서 갑자기... 정말 죽고 싶다. 살 의미가 사라졌다. 아무 것도 못하고 밥은 커녕 물도 안 넘어간다. 환승 이별 당한 것 같은데 죽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에 함소원은 "뒤 돌아보지 않고 떠난 남자 신경 쓰지 마라. 떠난 남자가 뼈 저리게 후회할 정도로 좋은 여자가 되면 된다. 날 놓친 걸 인생 최대 실수로 만들어줘라.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내 인연은 어디에 있을까? 기다려봐라"라며 "어딘가에서 잘 살다가 내게 오라고, 난 그 전에 너의 사람이 될 준비를 하겠다고. 정말 좋은 여자가 돼 있겠다고. 너도 좋은 남자가 되어서 내게 오라고 기도하며 기다려봐라"라고 진심어린 답변을 해줬던 바다.
또한 함소원은 "여러분 전 다이어트 피부 상담만해요. 헌데 제가 편하신 것 같아요. 네에~편하게 연락주세요~"라고 적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함소원은 지난 10일 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 후 베이비시터 갑질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지만 이후 이모님이 직접 함소원의 인스타그램 동영상에 출연, 화목한 모습을 보이며 해당 논란을 종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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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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